언제나, 식물/실내 식물

인도 고무나무 가지치기와 삽목을 위한 준비, 물꽂이!

구월의페페 2020. 11. 14. 10:10

인도 고무나무 가지치기

삽목 전 물꽂이 도전


 

 

우리 집 고무나무의 현재 모습.
풍성하게 잎이 핀 아래층과 달리 줄기가 쭉 뻗어 올라 뭔가 못생겨 보이는 위층.
그 위층을 잘라버리기로 했다. 


가지치기란??


가지를 치는 두 경우가 있는데,

 

1. 식물이 위로만 자랄 때 그 줄기 끝을 잘라준다. 
그렇게 되면 아래쪽으로 영양분이 가서 아래가 자라게 된다. 

2. 위로 자라게 하고 싶을 땐 밑에 있는 가지를 잘라준다. 

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가지를 쳐 주는 것이다. 
잘려나간 줄기 부분에서 새로운 줄기가 또 생겨날 것이다. 

 

불필요한 줄기로 영양분이 가는 것을 막아주고
자신이 키우고 싶은 수형으로 나무를 자라게 하기 위해서 
가지 치를 한다. 

 


고무나무를 잘 키우려면


1. 화분 속 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도록!

2.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양지에 둔다. 

3. 통풍이 잘 되는 곳이면 금상첨화

 

왼) 가지치기 함 오른)가지 치기 하기 전

 

위로 쭉 자란 부분을 잘라주었다. 
어떤 모습의 새로운 잎이 태어날지, 두근두근 기대!


 

물꽂이 후 삽목


잘라준 줄기가 너무 아까워서 물꽂이를 해 주었다. 

뿌리가 자라면 이 녀석도 삽목을 해 줄 작정이다. 

한 달~두 달 사이에 뿌리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보자!

체리 세이지와 고무나무 물꽂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