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식물/실내 식물

해피트리 잎이 축 쳐질 때/ 잎이 시들거리는 이유

구월의페페 2020. 11. 9. 11:26

 

헤테로 파낙스 프라그란스 (일명, 해피트리)

 

 

키우기 난이도 ( )

몇 가지만 관리해 주면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

시골작가의 해피트리


해피트리를 키울 때 알아두어야 할 점


 

1. 온도 

 

추위에 약한 편이다.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온도가 최소 9.5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15~30도 정도에서 해피트리는 잘 자란다. 

**겨울 철 거실이나 사무실에서 해피트리를 키울 때엔 난방은 필수!

 

 

2. 물주기

 

집마다 온도와 습도, 태양광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딱 정해진 물을 줄 땐 

식물을 키우는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며칠마다 준다는 생각보다는

흙이 완전히 다 마르고 나면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다. 

**긴 막대기를 꽂아 흙 마름의 정도를 확인해 보는 방법을 사용하길

 

<그것도 어려운 이들을 위하여>

여름철: 일주일에서 열흘에 1번, 물 흠뻑 주기!

겨울철: 겨울철은 보통 여름철의 두배 정도의 기간으로 생각하면 된다. 

          (14일에서 20일 사이에 1번)

 

 

3. 가지치기

 

해피트리는 개인적으로 잎이 풍성한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잎이 피는 걸 언제나 환영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가지를 쳐야 할 때가 있는데, 

너무 커져서 감당이 안 되는 경우나 잎이 시들 거리는 경우!! 

 

가지치기의 시기는 보통 6월에서 9월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잎이 풍성할 때)

 

 

4. 태양광과 통풍

 

반음지식물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5. 영양제

 

모든 나무가 그렇듯 건강할 때 영양제를 줘야 약발이 잘 받는다는 점.

건강하지 않거나 생장이 멈춘 시기에 영양제를 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피트리 고무나무 


 

-- 해피트리가 앓고 있는 중--

 

시들시들, 새순이 나와도 축 쳐지기 일쑤!

 

 

우리 집 해피트리가 요 며칠 완전 시름시름 앓고 있는 중이다. 날이 싸늘해지기도 했고 또 잎이 풍성한 걸 좋아하는 지라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을 것 같았다. 

물도 잘 주고, 볕도 좋아서 자라는 데 문제가 없어 보였기 때문에 진단이 필요했다. 

 

혹시 물주기에 게을렀다면 그것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해피트리에 물을 흠뻑 주고, 반음지쪽으로 위치를 옮겨시길.

그것도 아니라면, 

 

 

 

**확인해 보세요**

 

 

해피트리 나무를 흔들었을 때 나무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잎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우선 나무가 안 흔들 리가 흙을 꼭꼭 다져주고,

잎이 보기 싫으니 잎을 정리해 주면 된다. 

그리고 난 후, 물과 볕을 잘 주기만 하면 해피트리는 금세 다시 건강해질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나무를 흔들어 보았더니 흔들흔들~ 거리는 상태!

일단 흙을 꼭꼭 다져주고, 물을 준 뒤

가지를 쳐 주었다. 새순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으니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해피트리는 다시 건강해 질 것이다. 

 

혹시 병충해가 있는 걸 수도 있으니 잎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