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타인과의 접촉이
불편해진 요즘.
인적이 드문 산책길 만큼
좋은 곳이 없다.
집에만 있기 갑갑한 때,
우리는 사람이 없는 길을 찾아나선다.
우연히 알게된
송진포의 해안산책로
마을어귀에 있는 둘레길이라 사람이 아예없는 건 아니지만
그곳의 마을인구가 얼마 없기 때문인지,
길을 다니는 분들은 드물었다.
경치도 좋고
사람도 없고
걸을 수 있고.
완전 1석3조.
가을이 되면
이곳을 더욱더욱 자주 찾을 것 같다.
뭐 김밥이나 간단한 과일정도는
가지고 와서
피크닉 기분을 내도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