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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식물/실내 식물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겨울 분위기 식물 추천

 

포인세티아 

 

몇 년째, 겨울에 들이는 식물이 있어요.

크리스마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포인세티아'

빨간색 잎은 마치 불을 피워놓은 것 같아, 쳐다만 보아도 따사로워요.


가을이 끝나간다고 느껴질 즈음 화원에 가면 꼭 있는 식물이에요.

농원을 하는 이모집에 놀러 갔다가 선물 받아 왔어요. 

포인세티아
꽃말, 축복
키우기 난이도 ★★(상)

 

 

 

1. 과습에 취약한 식물입니다. 물은 흙이 말랐을 때 한 번씩 주세요. 

2.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곳에서 키워야 해요.

3. 원산지가 멕시코로 열대지방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매우 취약합니다. 

 


포인세티아의 잎과 꽃이 떨어지면 생명이 다 한 줄 알고 버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줄기 아래쪽을 잘라버리고 화분 그대로 놓아두세요!

4월쯤에는 새로운 생명이 싹트기 시작할 겁니다. 초록색 잎이 나온답니다. 


 

 

 

포인세티아 토분이 좀 지저분해서 레이스를 달아주었습니다. 

포근한 레이스의 기운 덕분에 더욱 겨울과 어울리는 꽃처럼 보이네요. 

식탁 한 편에 두려고요. 따끈한 난로 같은 포인세티아! 


남 천
꽃말, 전화위복
키우기 난이도 ★☆(하)

 

물꽂이한 남천

 

1. 빛이 많이 드는 곳을 좋아합니다. 

2. 노지에 많이 심겨 있는, 조경용으로 인기 있는 식물인데 최근엔 반려식물로 화분에 심어 키우워요. 

(반려식물로 키울 때, 적어도 반그늘엔 두어야 합니다. 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니깐요)

3. 내한성이 강한 편이라 월동도 문제없지요 

4. 남천의 잎과 열매는 말려서 약으로 쓰기도 하지만 남천의 모든 부분에는 청산이 들어 있어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선 (잎이나 열매를 따먹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집 마당에 있는 남천을 꺾어 물꽂이를!

 

 

물꽂이를 하기 위해 남천을 좀 꺾어왔어요. 

마당에 심겨 있는 식물이라 굳이 집 안에서 키울 필요는 없지만 붉은 잎과 열매는 

겨울과 무척 잘 어울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좋지요!